[부동산 칼럼]많은 돈과 법적 구속력이 따르는 주택계약-“경험 많은 중개인의 도움을 꼭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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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난 70년대 초기부터 한 주택에서 계속 살아왔다. 이제 집을 줄여서 이사하려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하고, 그 동안 시장은 얼마나 변했나?  


A: 50년간 같은 집에서 살았으니 쉽지 않은 결정일 것이다. 우선 당신을 잘 도와줄 중개인을 찾아야 한다. 그 동안 부동산 시장이 많이 변했고, 특히 주택의 가치가 크게 달라졌다. 


 당신의 재정상황과 구입을 원하는 주택의 형태, 지역, 기대하는 서비스 등에 대해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밝혀야 한다.  


 간단히 온타리오 부동산 시장에 대해 몇 가지 살펴보면, 가장 중요한 변화 중의 하나가 1997년 온주정부에서 온타리오부동산위원회(RECO)를 만든 것이다. 이는 부동산회사와 중개인 등을 감독해 주택 매매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 


 RECO는 부동산회사와 중개인 등을 부동산 및 비즈니스중개법(2002, REBBA) 윤리강령 등에 따라 감독한다. 또한 거래에 있어서의 권한과 책임을 일깨우고, 유용한 조언 등을 제공한다. 웹사이트(reco.on.ca)에서 필요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RECO 감독관의 입장에서 집을 사거나 팔려는 사람들에게 부동산회사와 계약하기 전에 3명 이상의 중개인을 인터뷰 해보라고 자주 말한다. 또한 RECO 웹사이트를 방문해 해당 중개인이 좋은 경력으로 등록돼 있는지 꼭 확인하라.


 요즘에는 인터넷, 스마트폰, 쇼셜미디어 등을 통해서 관심있는 주택과 중개인, 브로커, 부동산회사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택 거래도 디지털화해 이뤄지고 전자서명 결재와 지불로 계약되기도 한다.


주택을 사거나 파는데 관련된 많은 정보를 온라인과 HGTV 같은 미디어 등에서도 얻을 수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멀티리스팅서비스(MLS)인 realtor.ca를 통해 원하는 집을 찾고 있다.


부동산 거래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자만하는 사람도 있는데 다른 DIY(do-it-yourself) 프로젝트와 달리 많은 돈과 법적 구속력이 따르는 계약이다. 따라서 경험이 많은 중개인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으며, 이에 RECO는 중개인 고용을 적극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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