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등석 없애고 비즈니스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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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토론토-인천 노선 등


대한항공이 국제선 노선에서 일등석(퍼스트 클래스)을 없앤다. 6월부터 전체 111개 노선 중 31.5%(35개)만 일등석을 운영한다. 
 일등석이 없어지는 노선 중에는 인천과 토론토•밴쿠버를 오가는 항공기도 포함됐다. 유럽 노선(18개) 역시 스페인 바르셀로나•마드리드, 터키 이스탄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등 4개 노선에서 일등석을 없앤다.
 대양주(4개)도 호주 시드니 노선만 남기고 호주 브리즈번, 뉴질랜드 오클랜드, 피지 난디 등 3곳도 일등석 없이 운영된다.
 대한항공 토론토지점(지점장 황재문) 관계자는 “국제노선에 투입되는 보잉787기종의 일등석을 없앤다. 토론토•밴쿠버 노선 모두 해당된다”며 “대신 비즈니스 좌석이 6개 늘어나 총 24석이 된다. 일반석은 245개로 동일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이번 조치는 수익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일등석 수요가 적은 노선 위주로 좌석 구조조정을 단행,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기내 서비스 향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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