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이국땅 토론토에 울려퍼진 “대한독립 만세~” 열띤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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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관-멜라스트먼 광장에서 독립선언문 낭독, 거리행진 등 행사 이어져


▲삼일절 100주년 기념행사가 1일(금) 오전 11시 토론토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350여 명의 한인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엄수됐다. 


 

“대한독립 만세~” 함성이 이국땅 캐나다에도 널리 울려 퍼졌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토론토한인회(이사장 공장헌)와 각 한인단체들이 뜻깊은 기념행사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1일(금)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는 350여명의 한인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일절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애국지사기념사업회(회장 김대억)는 애국지사 초상화 전시회를, 한국전통예술협회(감독 금국향)는 유관순 열사의 삶을 그린 무용극 ‘아! 그날이여’를 공연했다.

 

 한카노인회 드림합창단의 3.1절 노래 제창과 한인회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대한 헌화와 기념촬영도 이뤄졌다.
 




 

노스욕 밀알교회에서는 민주평통(회장 김연수)과 캐나다한인음악협회(회장 실비아 김)가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한편, 2일(토) 오전 11시에는 3.1독립운동 당시를 재현하기 위해 노스욕 멜라스트먼 광장(5100 Yonge St)에서 태극기를 들고 올리브스퀘어 공원(5575 Yonge S.)까지 약 1.5km 구간을 행진한다.
 

주최측은 주민들에게 행진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3.1운동에 대한 영문 인쇄물 약 1천부를 배포한다. 또한 추위를 대비해 따뜻한 음료, 간식, 핫팩과 기념품 등도 준비한다.


이날 오후 6 시에는 한인회관에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암살’을 무료 상영한다. 15세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영어 자막이 제공된다. 문의: 416-383-0777   (김효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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