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한인사회의 원로 이완식씨가 지난 11일(화) 오후 4시경 도미니카의 휴양지 푼타카나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1940년11월생). 토론토의 지인들과 함께 겨울휴가를 떠났던 고인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고인은 고려대 상대 출신으로 이민 후 회계사로 일했으며, 토론토한인회와 신용조합 이사로도 활동했다. 또한 국내외에서 어려움을 당한 이웃들에게 성금을 보내는 등 선행을 베풀었다.
특히 고인은 수년 전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는 불운을 겪은 터라 주변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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