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메트로폴리탄센터 ‘코스모스’(Cosmos condo) 콘도 프로젝트 돌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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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건축회사(리버티 개발)라 믿고 신청했는데"…분양받은 한인들 내집마련 꿈 상실  피해 우려

 

 


 

 

 

 대형 건축회사인 리버티개발(Liberty Development)이 번(Vaughan)지역   메트로폴리탄센터에서 추진하던 코스모스콘도(Cosmos condo) 프로젝트가 갑자기 취소돼 분양받았던 한인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 콘도는 3개 타워 1,100여개 유닛을 분양했으며, 리버티는 건축자금 문제를 이유로 들었으나 업계는 의혹의 시선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 지역 콘도들의 평방피트당 분양가가 200달러 이상 올라 있으며, 전문가들에 따르면 새로운 프로젝트로 다시 시작하면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다는 것. 

 

 

 


 리버티는 쏜힐 월드온영, 스카보로 위시 콘도, 베이뷰-쉐퍼드 인근 빌리지 레지던스 개발사이다. 메트로폴리탄센터의 주상복합 센트로스퀘어(Centro Square)는 입주되는 상태다. 


 지난 1년간 토론토지역에선 11건의 개발 프로젝트가 취소됐다. 법적으로는 개발사가 디파짓한 돈을 돌려주면 그만이나 분양받은 사람들은 그동안의 기회와 내집 마련 꿈이 사라지는 것이다. 


 2016년 5월 코스모스 1차 타워를 분양받았던 한 피해자는 “2년 전에 콘도를 사고 내 집 걱정에서 벗어난 줄 알았다. 그런데 지난주 개발사로부터 콘도 대신에 디파짓한 돈을 돌려주겠다는 편지를 받고 어이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분양자는 “그동안 평방피트당 가격이 많이 올라 유사한 콘도를 다시 살 수 없게 됐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개발사의 도덕적 책임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권용철 로열르페이지 미시사가 지점장은 “앞으로 이런 일이 더 있을 수 있으므로 빌더들을 잘 확인해야 한다. 지난 몇년간 분양가격이 많이 올라 기회를 상실하고 이자도 손해보는 것이다. 중개인들도 고생만 하고 수수료를 받지 못하는 피해가 생긴다. 이런 사태가 계속 나오면 안되며 시장의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기범 로열르페이지 영지점장은 “한인들도 많이 분양받았던 것으로 안다. 그때만 해도 쌌는데 이후에 지하철이 메트로폴리탄센터까지 들어오고, 번 시장이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언하면서 현재 20여 개의 콘도가 추진되고 있다. 분양가도 당시 평방피트당 500달러 정도에서 현재 700달러가 넘어간다. 분양계약서는 일방적 취소 후 디파짓만 돌려주면 개발사의 책임이 없게 꾸며져 있다. 믿을만한 건축회사의 콘도를 분양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창희 중개인은 “내 집 마련의 꿈에 부풀어 있던 사람들의 실망감이 클 것이다. 당시 이 콘도의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디파짓한 돈을 돌려받아도 현재 새로 나온 같은 규모의 다른 콘도를 분양받기 어렵다. 중개인 중에는 커미션을 받지 못하거나 일부 미리 받았던 수수료를 돌려줘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강병욱 중개인은 “개인적으로 번 지역을 좋아해서 많이 소개했지만, 리버티사의 콘도들은 이미지가 좋지 않아 피해왔다. 결과적으로 잘했다는 생각이다. 이럴 때일수록 중개인을 믿고, 새로운 정보를 확인해서 유명회사의 좋은 프로젝트를 골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효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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