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주거용으로 재개발 허용 해야”
토론토시의 지나치게 '엄격한' 지구단위계획 때문에 수천 채의 잠재적인 주택개발이 방해를 받을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부동산업체 JLL Canada는 철거된 사무용 공간은 새로운 사무실로 개발해야 한다는 조례 때문에 약 5만1,000채의 잠재적인 주거단지 개발이 실현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조례(Office Replacement Bylaw)는 2003년 제정됐는데, 토론토시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 보존하려는 취지다. 금융지구(Financial District)나 토론토대학 (University of Toronto) 인근 지역 및 영/에글린튼(Yonge-Eglinton) 등에 주로 적용된다.
JLL은 현재 토론토의 사무실 공간 과잉 공급에 비추어 볼 때 이 조례가 점점 더 문제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무실 수요가 적은 건물을 재건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재개발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다.
JLL은 업무용 공간은 사무실로만 재개발해야 하는 조례를 폐지하면 토론토 주택 공급확대의 주요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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