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높은 대도시 고용 허용 안해
26일부터 저임금 임시 외국인노동자(low-wage temporary foreign workers)에 대한 규정이 강화됐다.
연방정부에 따르면 고용주들은 전체 인력 가운데 저임금 임시 외국인 노동자는 10% 이상 고용할 수 없다. 전체 직원이 100명이라면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는 10명까지만 채용할 수 있다.
또한 실업률이 6%를 넘는 대도시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력을 고용할 수 없다.
저임금 임시 외국인 노동자의 계약 기간도 1년으로 제한된다.
다만 의료나 건설 분야는 예외를 둘 것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연방정부는 이번 정책 변화로 기업들은 더 많은 국내 근로자를 채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당시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 제한을 완화하면서 2018년 2만1천여개 수준이던 임시 외국인 노동자 일자리는 2023년 8만3천개로 4배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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