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한인노인회 9월14일 워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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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공원에서 해금연주 난타공연 등 준비
피자 1천명 분, 500불 상품권 등 기부 잇따라

 

한인노인회(회장 김인석)의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제35회 워커톤(Walk-a-thon) 행사가 9월14일(토) 오전 11시부터 블루어 크리스티 Pits 공원(750 Bloor St. Toronto)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한카자선재단(KCCF)의 후원 아래 여러 한인사회 기업 및 기관에서 참여한다. 21일 현재 KCCF 5천 달러를 포함해 2만5천 달러의 기부금이 약정됐다.
올해 워커톤은 시가 행진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문화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1부 개회식 이후 2부에서는 해금연주, 난타공연, 라인댄스, 전통무용, K-pop 댄스, Jazz Nova band 등 공연이 펼쳐진다. 

 

또 한가위를 맞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한국 전통음식이 제공돼 따뜻한 고향의 정취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노인회 이사장은 행사 참여자들을 위한 피자 1천명 분을 기부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15년 전에도 피자를 도네이션 했다. 한인 홀세일업체 KFT는 500달러 상품권을 내놓았다.  
특히 올해는 1974년에 설립된 토론토한인노인회의 창립 50주년이다.
토론토한인노인회는 회관의 보수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토론토 시청으로부터 건물 입주를 위한 소방 점검 등 절차를 완료한 상태다. 
김영환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다소 어수선했던 노인회가 제자리를 찾고,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노인회는 그동안 노인 학대 예방 교육 및 워크샵 등 노인 복지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영어 교실, 컴퓨터 반, 게이트볼, 사물놀이, 합창단, 댄스 및 요가 교실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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