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용시장(4월) 견고···새 일자리 4만 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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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통계청, 임시직 늘고 정규직 감소…실업률 5% 유지

 

 캐나다 고용시장이 지난달에도 견고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신규 일자리가 4만1,000개(0.2%) 늘어나며, 지난 9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실업률은 역대 최저치(4.9%)에 육박하는 5%를 유지했다.


 전국에서 임시직 일자리 4만7,000개가 추가됐고, 정규직 일자리는 6,000개 줄어들며 작년 8월 이후 처음 감소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도·소매업 새 일자리가 2만4,000개가 증가하며 고용시장을 견인했다. 운송·창고업(1만7,000개), 정보·문화·레크레이션(1만6,000개) 부문 고용도 늘었다.


 반면, 비즈니스·빌딩·금융·보험·부동산·임대업 일자리는 크게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온타리오주에서 가장 많은 3만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몬트리얼은행(BMO) 더글러스 포터 경제전문가는 “지난달 정규직보다 임시직이 크게 늘어났지만 고용시장이 둔화되는 신호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만약 일자리가 올봄 내내 탄탄하다면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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