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욕 자전거도로 철회, 한인업소 안전에 신경 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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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비즈니스협회 마크 샌더스 시장후보 초청 간담회

 


 한인비즈니스협회 회원들과 마크 샌더스(앞줄 가운데) 후보 
 

 온주한인비즈니스협회(KCBA)(회장 채현주)는 2일(화) 오후 4시 노스욕 메나미식당에서 마크 샌더스(Mark Saunders) 토론토시장 후보 초청 간담회를 갖고 지역 한인비즈니스 현황과 업주로서의 고충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토론토경찰국장 출신인 샌더스 후보는 여러 시장후보들 가운데 유일하게 노스욕 영스트릿의 자전거도로 설치를 재고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전부터 이 계획안을 반대해 온 KCBA측은 후보와의 미팅을 통해 영스트릿 자전거도로 계획안 철회를 공약으로 할 경우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한인회원업주들은 노스욕 지역의 심야영업 식당들이 겪고 있는 여러 안전문제와 홈리스 문제, 상업용 건물의 재산세 과다 증가, 여름 토론토한인대축제를 위한 시 당국의 지원 등의 현안을 샌더스 후보에게 전달했다.


 이에 샌더스 후보는 노스욕 영스트릿 자전거도로 설치계획 철회는 분명한 자신의 공약이 될 것이며, 시장으로 선출될 경우 이 계획을 없애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자메이카 흑인 이민자 출신이자 전직 토론토 경찰국장으로서 토론토시 전지역의 주민 안전문제가 이렇게 대두된 적이 없다며 우려를 표하고 특히 TTC 안전과 홈리스들에 의한 무질서, 행패 사건 등에도 귀를 기울여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노스욕 최대 행사인 한인축제에 시당국의 지원이 없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본인이 이를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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