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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京都) 기요미즈데라(?水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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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맑은 절’이라는 뜻의 기요미즈데라(?水寺, 청수사)는 교토가 도읍이 되기 이전인 798년 세워진 사원이다. 창건 이후 기록으로 남아 있는 것 만도 9번이나 되는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재건되기를 반복하던 중 에도 시대 초기인 1633년 도쿠가와 이에미스(德川家光)의 명령에 의해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되었다.

 

 

 


교토에서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곳으로, 가을에 단풍이 아름다운 사찰인 기요미즈데라 역시 과거 백제에서 건너간 도래인(渡?人)이 건축한 사찰이다. 교토를 일본의 천 년 수도로 만든 장본인인 간무 천황(桓武天皇)의 아버지는 일본 사람이었지만 어머니는 백제의 무녕왕 자손인 다카노노니이가사(高野新笠)였다.

 

 

 

 


간무 천황의 오른팔 역할을 한 일본 최초의 쇼군, 사카노우에노 다무라마로(坂上田村麻呂) 역시 백제 귀족 출신의 도래인이었다. 이 사카노우에노 다무라마로가 간무 천황의 명을 받아 798년 기요미즈데라를 건축하였다.

 

 

 

 


절벽에서 10m 정도 밖으로 튀어나온 부타이(난간)는 15미터의 느티나무 기둥 139개가 받치도록 설계했으며 구조물과 지지대에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은 그 당시 기술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결국 이 건축물은 백제인의 풍부한 상상력과 기술이 만들어낸 작품인 것이다. 

 

 

 


언덕 위로 돌출된 본당 마루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공중에 떠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켜 간담을 서늘하게 하며, 멀리 보이는 교토의 경관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1995년 교토의 대지진에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절벽 옆으로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3곳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있는데 왼쪽에서부터 첫 번쨰 물줄기를 마시면 건강을 얻고, 두 번째 물줄기를 마시면 학업에 뛰어난 효험이 있고, 세 번째 물줄기를 마시면 장수한다는 전설이 있어 지금까지 마르지 않는 물줄기를 찾아 많은 사람들이 오는 곳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기요미즈테라로 들어가는 좁은 길은 선물가게들이 빼곡히 늘어서 있고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뤄 서울의 명동거리 뺨칠 만큼 걷기가 어렵다. 기요미즈테라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연간 400만 명 이상으로 교토를 들리는 관광객 4800만 명 중 거의 10퍼센트에 이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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