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2000
부동산캐나다에 기고
www.budongsancanada.com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97 전체: 65,335 )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道頓堀)
bs2000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신라에서 혹은 가야에서 온 사람들의 정착지가 되기도 하였었고(신라 渡來人說), 백제에서 문물과 문화를 약탈 당하기도 하고, 때로는 전수 하여 주기도 한 일본. 

 

 

 


아직도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하는 천왕도 백제의 후손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일본 국민들 중에는 아마도 한국인의 DNA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엄청 많을 것만 같다. 그런데도 먼 나라로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잦은 침략과 약탈을 당한 서글픔과 억울한 역사의 기억이 있어서일까?

 

 

 


일본 말을 하나도 모르고 더구나 가나로 표기되는 일본 글은 읽을 줄도 모르기에 나에게는 더 더욱 멀게만 느껴지던 일본을 가이드를 따라 방문하게 되었다. 우선 옛 문화를 보기 위하여 옛날 역사 시간에 대판(大阪)이라고 배웠던 일본의 옛 수도, 오사카에서 시작하여 나라, 교토, 고베를 지나 키타규슈와 야마구치 지방을 돌아 후쿠오카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여정을 선택하였다.

 

 

 


수박 겉핥기 식이지만 그래도 그 겉이나마 한번 보고 싶었기에…. 예전에는 일본의 하관(下?, 시모노세키)와 한국의 부산을 오가던 관부 연락선이 파도를 가르며 밤새 달려야 도착하던 일본이 이제는 구름 위를 나는 제트기로 2시간이면 도착하는 하늘길이다. 

 

 

 


인천 국제공항에 비하면 초라해 보이는 오사카 비행장이지만 일단 버스를 타면 어리둥절해진다. 운전수가 한국처럼 차의 왼편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오른편에 앉아 있기에 타고 내리는 것 또한 왼편에 문이 있다. 일본은 영국처럼 아직도 좌측통행을 하기 때문이다.

 

 

 


교토가 과거 수도였을 때에 오사카는 주요 지방 도시에 불과했으나 일본의 전국시대를 마감하고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1583년 오사카 성을 건축하면서부터 크게 발전하였다. 그 후, 도쿠가와 이에야스(?川家康)가 정권을 잡은 후 쇠퇴하기 시작하였지만 메이지 유신 때 태평양을 낀 해양 도시로 상공업과 근대공업을 육성하여 간사이 지역의 최대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였다.

 

 

 


상업 중심지로 부유했던 만큼 식도락이 발전하여서 "구이다오레(食いだおれ: 사치하게 먹고 마시다가 재산을 탕진하는) 거리"라고 불릴 만큼 많은 음식점과 오락시설이 들어선 환락의 도시였다. 그 전통이 아직도 도톤보리 강 남안을 따라 형성된 번화가, 도톤보리(道頓堀)에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았다. 

 

 

 


운하와 다리가 많아 '물의 도시'라고 불리는 오사카 중심지 운하를 따라 발달된 도톤보리(道頓堀)는 쇼핑가인 신사이바시스지(心?橋筋)와 연결되어 있어 한국 서울의 명동만큼이나 번잡하고 번화하며 먹거리로 가득찬 생동감이 넘치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과 오사카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단다. 평일인데도 참 사람들이 많았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