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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이어 볼리비아 대통령도 확진...중남미 지도자 감염 잇따라
jny0801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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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이어 볼리비아 대통령도 확진...
중남미 지도자 감염 잇따라
자니네 아녜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은 9일(현지 시각) 아녜스 대통령이 이날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 확진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아녜스 대통령은 트위터에 “몸 상태는 괜찮다”며 “격리 상태에서 업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함께, 우리는 이걸 극복할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지난주에는 마리아 이디 로카 보건부 장관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더드는 “볼리비아 각료 중 보건 장관 등 7명 이상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치료를 받거나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인구 1150만명인 볼리비아는 지금까지 확진자는 4만2000명이 나왔고, 이 중 1500명가량이 숨졌다. 로이터는 “볼리비아는 인구 대비 코로나 영향이 가장 큰 나라 중 한 곳”이라고 전했다. 앞서 각국 정상 중에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 라스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볼리비아는 오는 9월 6일 대선을 앞두고 있다. 애초 5월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탓에 연기됐다. 지난해 10월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이 부정 선거 논란 끝에 퇴임하고 나서 아녜스가 임시 대통령에 올랐다. 그는 처음엔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이후 번복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10/20200710005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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