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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go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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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Constipation)(3)
jegonkim

 

 (지난 호에 이어)

 

6. 약물의 과다 복용

직장 항문부 변비의 원인으로는 완하제(대변연화제) 과다 사용으로 장근육의 신경에 손상을 주어 오히려 장운동을 떨어뜨려 변비가 발생할 수 있고, 배변욕 무시, 스트레스, 임신, 일상의 변화 또는 여행, 섬유질 섭취 부족, 수분 섭취 부족, 신체 활동 부족, 알루미늄 또는 칼슘이 든 제산제, 항울제, 항히스타민제, 마약(코데인 등), 진경제, 이뇨제, 진정제, 몇몇 심장약 등의 사용, 철이나 칼슘 등 보충제 사용, 과민성 대장증후군, 대장암, 식이장애,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파킨슨병, 다발성경화증, 셀리악병, 우울증 등의 질환으로 항문 부위가 막혀서 발생할 수 있다.

 

7. 임신부

임신부에서는 골반이 커진 자궁에 의해 통과에 장애가 있을 수 있고, 운동 부족도 그 원인이 되겠다.

 

8. 기타 원인들

그리고 변비가 기타 다른 질환의 증상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면 항문이 찢어지거나(항문열창) 치질이 있어서, 혹은 항문에 염증(염증성 장질환의 일환으로 나타날 수 있음)이 있어서, 배변시의 통증 때문에 변을 잘 보려하지 않음으로써 변비가 생길 수도 있다.

치질이나 항문열상은 변비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변비에 의해 악화되기도 한다. 드물지만 대장에 종양이 있어서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우울증이 있는 경우에 의욕이 감소되면서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만성적인 질환으로 근력(특히 배의 근력)이 약해져 배변을 잘 못할 수도 있으며, 갑상선기능저하증,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는 경우에도 장운동이 느려지면서 변비가 오기도 한다.

그 중 가장 흔한 원인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이는 다른 질환이 없으면서 스트레스에 관련되어 변비가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그 외에도 대장운동이 느려지는 대장 무력증, 직장에서 항문을 통해 잘 내보내지 못하는 직장 배출장애 등이 원인일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변비가 잠시 며칠 동안 고생하다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만성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는 데에 있다. 만성변비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변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을 때.

식이섬유를 포함한 전반적인 음식 섭취가 적은 경우 충분한 변이 형성되지 않는다. 특히 금식 상황이나, 식사량을 줄여 다이어트를 하는 젊은 여성에게서 볼 수 있다.

2)변비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

보통, 복통과 변비가 동반이 되면, 배변 후에는 증상이 해결된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대장 움직임이 감소된 경우(서행성 변비)

전체적인 장의 움직임, 특히 대장 운동이 감소되어 장 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발생한다.

4)대변 출구의 문제(출구 폐쇄형)

마지막 배출과정에서 항문 괄약근이 강하게 수축하고 있는 경우 대변이 출구에 막혀서 배출되지 못하게 된다. 또한 악성질환인 직장, 대장암이 있는 경우에도 변비가 동반된다.

5)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예를 들어 당뇨, 갑상선기능저하증, 신경계질환인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신경병증, 약물인 항콜린제, 마약성진통제, 철분제, 종합 감기약, 칼슘통로차단제, 항히스타민제, 진경제, 항경련제, 알루미늄 함유 제산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 변비가 동반될 수 있다.

6)직장 감각 저하일 때

대변이 형성되어 직장 점막을 자극하면 대변 반사가 일어나서 배출되게 되는데

감각이 저하되면 기능저하까지 오게 된다. 즉, 고형화된 변의 부피와 양이 점점 늘어나야 '변의'를 느끼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양의 대변이 정체되어 변비의 악순환이 발생한다.

7)골반적 근육 부전

그런데 특별한 이유 없이 변비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다음 7가지 생활습관 중 적어도 한 가지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

  1. 몸을 잘 움직이지 않는다(운동 부족)

신체활동이 부족하면 장도 잘 움직이지 않는다. 소화 기능이나 대사 기능이 떨어지는 만큼 변비가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실제로 사고나 질병으로 오래 누워 지내는 사람에게 변비가 잘 생긴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신체활동을 하는 것은 변비 예방에 필수이다. 특히 노인은 신체활동만으로도 변비 증상이 크게 호전된다. 복부 마사지는 장을 자극하는 행동이므로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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