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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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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부동산 -캐나다의 땅(3)
JOHNCHO

 

(지난호에 이어)

캐나다를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의 정치와 경제 흐름에 따라서 부동산 값이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지만 결국 오랜 세월이 지나다 보면 동산의 오름세보다는 부동산의 오름세가 훨씬 우위를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하지만 부동산 역시 그 나라의 정치와 경제 상황이 어느정도 안정되어 있을 때 하는 말이지, 지금의 북한을 포함해 하루 먹고 살 음식을 걱정하는 나라에선 부동산이란 별 부의 가치도 의미도 없을 수 있다.

 

지금부터 약 20년 전에 필자를 포함한 여러 사람들이 향후 약 20년 동안은 중국이 세계를 먹여 살릴 것이라 예견한 적이 있다. 지난 20년을 살펴보면 정말 중국의 그 많은 인구가 세계 경제를 살리고 활성화 한 것이 사실이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세계 각 나라는 물론 한국 역시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도 중국의 대 경제부흥 사업으로 한몫을 하고 있으며, 한때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활동하던 일명 떴다방들까지 중국으로 진출한지 오래 되었고 우리가 살고 있는 토론토의 일부 한인들 역시 중국에서 부동산투자를 포함한 여러 사업을 했었으니 말이다.

 

한때 영어 대신 중국어가 세계 공통어가 될 것이라는 생각마저 들게 하였지만 과속되던 중국의 경제성장이 모두 좋은 것만은 아니었고 그에 대한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았다.

 

하나의 예를 들면, 과속 즉 너무 빠른 경제성장은 국내적으로 빈부 차이를 격화 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조장하며 공기오염을 포함한 산업쓰레기 등 인류가 관리할 수 없는 여러가지 문제를 발생시키고, 그것은 내부 문제를 떠나서 세계의 문제로 다가오며 또한 인류가 공동으로 사용할 적절량의 물자를 한곳으로 빨아들이는 블랙홀의 현상은 다른 나라들의 물자부족 현상을 일으키며 이것 역시 세계경제를 마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년 동안 값싼 인건비와 저렴한 자재비용으로 중국이 매년 무서운 경제 성장률을 보였지만 갑자기 최대 무역국인 미국의 정책변화가 이루어지며 무역전쟁이 시작되었고 설상가상으로 Covid-19의 오명까지 뒤집어쓰고 이젠 그 나마 일부 개방정책을 보였던 중국이 다시 홍콩을 포함한 나라 전체를 다시 한번 적색으로 몰고가며 전 세계의 외톨이 노릇을 하려 한다.

 

한때 국제유가는 배럴당 $80를 넘으며 세계경제에 적신호를 보냈지만 지금은 미국이 소유한 땅속에 한없이 매장되어 있는 Shale Oil의 생산 단가를 낮추고, 또 Covid-19의 영향으로 경제가 축소됨에 따라 수요가 줄어 몇 달 전엔 minus 가격까지 내려가고 현재는 간신히 $25-$30을 유지하고 있다.

 

땅이란 우리 인류에 참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우리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농작물과 석유는 물론, 우리가 마시는 물까지 모두 땅속에 묻혀 있으니 고대부터 지금까지 각 인종들이 서로 더 많은 땅을 차지하려는 전쟁을 끊임없이 벌였고 앞으로도 이 전쟁은 영원할 것이다.

 

얼마 전 TV에서 Jack Van Impe(1995년) 목사의 앞으로 다가올 아마게돈(Armageddon) 전쟁에 대한 설교 중 우리 민족인 북한이 시리아와 함께 핵무기를 만들고 있으며 성경적으로 풀이해볼 때 그것은 엄연한 사실이라는 것이다.

 

원래 아마게돈 전쟁이란 성경책에 예언된 선과 악의 전쟁으로서 우리 인류가 마지막으로 치러야 할 전쟁으로 결국 서로가 싸우다 인류는 망할 수밖에 없다는 예언인데, 지금 구 소련에선 전에 흩어졌던 각 부족 나라들과 이집트, 이란, 시리아 등 여럿의 아랍국가들이 모여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것은 바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전쟁으로 번지게 될 것이며 곧 인류의 종말을 예고하는 것이라 설명하고 있다.

 

이 전쟁이 누가 어떻게 무엇도 할 수 없는, 즉 인류가 피할 수 없는 이미 정해져 버린 전쟁이라면 생과 사에 대한 주도권이 없는 우리 인류에겐 그저 그날만 기다릴 수 밖에 없지만, 누가 이미 정해놓은 피할 수 없는 선과 악의 전쟁이라는 것은 인간의 머리론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하지만 한가지 정확한 것은 예나 지금이나 크고 작은 전쟁의 모든 이유들은 서로가 좀 더 많고 좋은 땅을 차지하기 위한 것이며, 결국 인류의 종말은 그것이 아마게돈이든 아니든 생산이 될 수 없는 땅의 전쟁으로 끝이 난다는 것이다.

 

그나마 지금처럼 지구온난화 현상이 지속된다면 바다의 물은 불어나고 땅의 면적은 점점 줄어들 것이며, 따라서 좁아지는 땅을 좀더 차지하려는 전쟁은 더욱 치열해만 갈 것이니 인류의 앞날은 과연 비관적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필자가 감히 인류의 미래를 점치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딛고 사는 땅에 대한 파워와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며, 이렇게 나라간에 서로가 정복하려는 땅은 우리들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며, 오죽하면 땅의 주인을 Landlord라 칭하기까지 하겠는가?

 

하지만 이렇게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땅의 소유권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가 사는 동안만큼만 소유권 인정이 된다는 것이며, 우리가 죽은 다음엔 좋거나 싫거나 남에게로 소유권이 넘어간다는 말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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