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다리로 하는 운동인 걷기와 달리기는 ‘돈 안드는 건강법’으로 손꼽힙니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죠.

걷기는 운동 장비나 시설이 필요 없으며 다른 운동에 비해 매우 안전한 것이 장점입니다.

건강한 사람뿐 아니라 만성질환 등 병에 시달리거나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도 좋습니다.

심장에 지나친 부담을 주지 않고, 달리기나 다른 스포츠에서 흔한 무릎과 발목 등의 부상 위험도 적습니다.

이 외에도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개선, 심폐기능 향상, 골밀도 강화 등에 효과적입니다.

달리기의 장점은 전신운동이라는 점입니다.

심폐 지구력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전신의 근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서 체중조절에 효과가 크다는 점도 있습니다.

심폐기능을 높이려면 빨리 걷기나 달리기가 좋습니다만

체중감량이나 살빼기를 위해서라면 천천히 오래 걷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뛰는 것보다 천천히 걷는 것이 살이 더 잘 빠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아주 건강한 사람이나 체력이 좋은 사람이 걷기 운동만을 할 경우에는

목표심박수에 도달하지 못해 운동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운동과 달리 걷기는 상당히 지루해 꾸준히 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것.

결과적으로 걷기는 부상이 적고 체지방 감소율 높지만 목표 심박수 미달땐 효과 없어서

빨리 걷기·등산 등을 병행해야 하며,

달리기는 전신 근력·심폐지구력이 향상되고, 에너지 소모량 많아 체중조절 가능하지만

상해 발생률 높아 무리하지 말고 자기의 페이스에 맞춘 조절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