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안타까운 상황에 놓이셨군요.
작년인가 재작년에 50키로를 초과하면 자동차 압류와 상황에 따라서 형사 고발이 된다는 것인데요...
단 2키로 초과로 엄청난 상황이 되셨군요. 우선 님이 온타리오 면허증으로 운전을 하였는지 아니면 국제 면허증(한국에서 발급)으로 운전하였는지가 궁금하고요. 온타리오 면허증으로 운전을 하엿다면 추후 보험관계등으로 더 이상 운전을 하는데 사용하기에 좀 어렵다고 봐요. 한국 국제면허증은 소멸시키면 관계 없지만요. 어째든 법정에 가서 재판을 받을 겁니다. 담당 검사와의 딜 (pre trial)이 있다면 (정식 재판전 어느정도 속도를 줄여 줄테니까 인정할래?) 150키로 미만이면 인정하십시오. 149라도... 하지만 그런것이 생략된채 정식으로 재판을 가게되면 그때부터는 과속은 인정하지만 150키로가 넘었다는건 인정못한다고 하면서 속도측정계의 확실성을 가지고 논란을 할수 있습니다. 약 25%정도가 그섯으로 무죄가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요즘은 그것도 별로 안통한다고 신문에 났었읍니다. 차는 벌금 납부와 견인비 주차비(주차비만 하루에 100불이 넘을것임)를 납부하면 되찾을 수는 있습니다. 티켓 파이터를 고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재판전 인터프리터(통역관)이 필요하다고 신청 하시고 직접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잘못했으니 봐 주세요 라고 울고불고 해도 여기선 그런거 100% 안통합니다. 하지만 님은 불행중 다행으로 dangerous driving 혐의는 없으니까요. 그건 한국으로 치면 도로교통법이 아니고 형사법입니다. 구속되어 실형을 받을 수도 있지요. 너무 걱정마시고 큰 사고가 나서 죽거나 병신이 되는걸 바로전에 경찰에 걸려서 이만한 것으로 끝났다고 대범하게 생각하시고, 지금은 상당히 힘들겠지만 적어도 1년후 오늘에는 언제그랬냐는듯이 아무일 없을테니 걱정마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절대 음주, 과속,위험 운전하지마세요. 한순간의 조그만 판단 미숙의 실수가 엄청난 처벌이라는 결과를 가져올수도 있답니다. --------------여기는 한국이 아닙니다.-------------

그렇게 절망적이지는 않습니다.
법원에는 꼭 나가세요.
안 나가시면, 님께서 무조건 재판에서 집니다.
반대로, 님에게 스피딩티켓을 준 쪽이 안나오면, 님께서 무조건 이기십니다.
상대방쪽에서 안나오는 경우도 더러 있으니, 너무 미리 낙담하지는 마세요.
요즘 휴가철이고, 날씨가 좋아서, 상대방쪽에서 나오고 싶지 않을 겁니다. 어차피 그 사람들이야 안나와도 그만 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