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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148)-최후의 순간처럼 오늘을 살리라!
jaykoo

 

 노사연의 노래 “만남”을 흥얼거리며 운전을 하니 마음이 흐뭇해진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 그리운 사람을 한명, 한명 떠 올리며 그려본다. 내가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지인의 수를 한명, 한명 헤아려 본다. 스쳐 지나간 인연을 다 포함했음에도 생각보다 훨씬 적은 만남이 이루어졌다.


어린 시절 친구들을 떠 올리니 입가에 미소가 떠 오른다. 밀려 오는 그리움, 그리움… 좋은 사람을 생각하거나, 함께 나누는 시간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살면서 발생하는 수 많은 감정! 나의 뜻대로 철저히 제어할 수 없지만 올바른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하면 여생의 많은 시간을 원하는 대로 살 수 있을 것이다. 기쁘고, 즐겁고, 기대로 흥분되는 순간이 내 삶의 활력소가 된다.


 어제 업무상 알게된 친구와 함께 운동을 했다. 7년째 이 친구를 만나며 많이 배우고 깨우친다. 순수하고 해맑은 영혼을 가졌다.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나이는 동갑이지만 듬직하고 겸손한 그의 언행, 힘들어 하는 이에 대한 애긍심 등을 보며 그에게 매료되었다. 


 작년 캐나다 트러스티 시험문제 출제위원이기도 했다. 그를 통해 내 편견을 고치는 일이 발생했다. 오래 전에 2차례에 걸쳐 유태인을 비즈니스로 알게 되었고, 그 당시 그들로부터 작은 불편함을 경험한 적이 있다. 이로 인해 나 역시 유태인에 대해 좋지 않은 느낌을 품고 있었다. 그를 통해 내 편견이 부수어졌다. 나는 우물 안 개구리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살다보면 어려운 시간이 찾아오기도 한다. 재정난에 처하면 마음의 안정을 잃고 불안해진다. 이로 인해 순간의 기쁨을 잡지 못하고 불행하게 오늘을 보낸다. 심지어 범죄나 자살 등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이도 있다. 


 캐나다는 BI법을 보유하고 있다. 재정적 어려운 이들이 지고 있는 무거운 짐을 내려주는 법이다. 누구나 행복하게 사는 세상, 정의사회를 실현하는 한 방편으로 제정된 BI(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분의 제약없이 이 법을 이용하여 과중한 빚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1. 미납 세금으로 고민을 한다.
2. 매월 발생하는 영수증을 기한 내에 지불하기가 어렵다.
3. 은행 구좌의 한도 초과 사용 가능 금액(Overdraft)을 자주 이용한다.
4. 생활비가 없어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사용액의 최소금액만 지불하며, 사용 잔액이 매월 늘어간다.
5. 채무 총액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채무로 인해 걱정이 되고, 스트레스가 생긴다.
6. Payday Loan을 사용하고 있다.
7. 빚 독촉 전화(Collectors call)를 받고 있다.
8. 채무 통합(Debts Consolidation)을 고려하고 있다.
9. 사업을 정리하고 싶어도, 사업장 잔여 리스로 폐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10. 민사소송으로 고통 받는다.


 상기 조항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면,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정부에 지원을 요청,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 구하면 찾을 것이고, 두드리면 열린다. 단지 용기가 필요할 뿐이다. BI법이 희망찬 새 삶으로 인도해준다. 


 오늘은 ‘아카바의 선물’ 중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상인’에 나오는 다섯 번째 두루마리의 내용을 함께 살펴보자. 


 “나는 마치 최후의 순간이 찾아온 것처럼 오늘을 살아가리라!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최후의 순간이 오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먼저 나는 나의 생명의 그릇에서 한 방울의 물방울도 모래 위에 떨어지지 않게 봉할 것이다. 나는 지난날의 불행, 패배, 쓰라림을 슬퍼하며 단 한 순간이라도 허비하지 않을 것이다. 나쁜 것이 왔다고 무엇 때문에 좋은 것을 버려야 한단 말인가?... 아니다, 지난날은 영원히 묻혀 버렸다. 나는 이제 더 이상 생각하지 않으리라....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나는 마치 최후의 순간이 찾아온 것처럼 오늘을 살아가리라! 이 순간만이 내가 가지고 있는 전부이고, 이 시간이야말로 나에게는 영원처럼 긴 시간인 것이다.

나는 오늘의 태양을 죽음에서 구제된 죄수와 같은 기쁨을 가지고 소리 지르며 맞이하리라! 나는 이 오늘이라는 무한히 귀중한 선물을, 두 손을 들어 진심으로 환영한다. 또한 과거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이 이제는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내게 부여된 오늘을 감사하는 마음에 가슴이 부푼다. 나야말로 정말 행운아이며, 지금 이 시간은 나에게 덤으로 주어진 시간이다… 나보다 훨씬 훌륭한 사람들도 이미 모두 떠나가 버리지 않았는가?... 나는 단지 하나의 생명을 가졌을 뿐, 삶이란 단지 시간의 길고 짧음 이외의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매일 매일의 시간이야말로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것이므로 소중히 간직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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