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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 얼마나 두드렸던가
hongma

 
원하는 것 얼마나 두드렸던가
 

 

 

작약은 아직도 봉우리
필까 말까 하는데
꿀벌들이 때 이른 줄 모르고 
한사코 문을 두드리고 있다

 

꽃은 저 혼자 힘으로 핀다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어

 

두드리면 열린다는 
그 말씀 그들도 아는지
결실 앞에서 확신을 읊는다

 

원하는 것 얼마나 두드렸던가
믿음의 깊이가 의아하다
확신한다면
결실 앞에 설 수 있는 것을

 

꿀벌들이 하는 말 
읊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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