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평화마라톤 성료…이수(남)씨 3연패 위업
budongsancanada


이태린(16, 여)양 여성부 우승…350여명 참가 

 

 

 

 

 

 

 

 제13회 평화마라톤대회가 지난 23일(토) 성황리에 펼쳐진 가운데 이수(50)씨와 이태린(16)양이 우승을 차지했다. 


 토론토한인회(회장 이기석)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가 주최한 이 행사는 서니브룩공원에서 5km와 10km 달리기, 한인회관 주변에서 5km 걷기가 동시에 진행됐다.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달리기 179명, 걷기 150여 명 등 3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이수(노스욕러너스클럽)씨는 10km 달리기를 44분21초에 주파해 남자부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한인사회 최고의 건각임을 또 한번 입증했다. 


 여자 10km에서는 이태린양이 51분53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 양의 아버지 이경호(장년부 2위)씨, 어머니 박주연(장년부 1위)씨, 동생 이태나(13세, 5km 우승)양까지 수상하며 가족의 잔칫날이었다. 이경호씨가 간경화로 사경을 헤맨 적이 있어 3년전부터 온 가족이 운동삼아 달리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상은 53명이 등록한 KEB하나은행에 돌아갔다. 경품 대상인 대한항공 왕복항공권은 이토비코의 손석남씨가 차지했다.


 이 대회는 온타리오 주정부가 지정한 ‘한인의 날(10월 3일)’을 기념하고,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