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과 고난으로 점철된 41년 사제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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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맘성당 최규식 몬시뇰 은퇴식에 수천여명 신자들 참석 

 

▲최규식 신부가 자신의 은퇴식에 참석한 한인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최규식 몬시뇰(Monsignor)의 은퇴식과 축하연이 지난 24일(토) 수천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김안드레아천주교회(한맘성당)에서 열렸다. 


 신자들은 지난 40여 년간 사제생활을 해오면서 토론토 한인사회의 정신적 지도자 중 한분으로 추앙받아온 최 신부의 은퇴를 아쉬워하면서 그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을 빌었다. 


 최 신부는 1963년 서강대를 수료한 뒤, 필리핀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76년 캐나다 성어거스틴(St. Augustine's) 신학대학을 졸업하면서 서품을 받고, 1982년부터 35년간 한맘성당 주임신부로 봉직해왔다.


 지난 4월에는 토론토한인사회 최초로 몬시뇰에 임명됐다. 몬시뇰은 주교품을 받지 않은 덕망 높은 사제에게 부여하는 명예칭호다.


 최 몬시뇰의 은퇴에 따라 박민규 안티고노 신부가 한맘성당 주임신부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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