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상큼하고 깔끔하게 해결해주는 ‘라임트리(limetree) 모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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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대한 위약금에 직면해 하소연하는 한인손님들을 외면할 수 없었죠”
  대형 은행 오랜 경험 3인 전문가의 믿을 수 있는 원-스탑 서비스

 

 

 국내 대형은행에서 전문적인 경험을 쌓은 모기지 스페셜리스트 3인방이 한인들을 위한 상큼하고 깔끔한 서비스를 모토로 ‘라임트리(limetree) 모기지’로 뭉쳤다. 


 노성호, 김상식, 김태훈씨는 한인밀집지역인 노스욕 월드온영 빌딩 3층에 지난해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모기지 원-스탑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들이 대형은행을 박차고 나온 데는 나름 이유가 있었다. 최근 은행들은 정부의 압박으로 모기지 승인조건을 강화하면서 특히 한인들에게 불리한 잣대를 갖다 대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한인들은 편의점 등 자영업을 하면서 갚을 능력인 고정수입을 증명하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과 5년 전에는 모기지 승인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생각에 무심코 계약서에 사인했다가 낭패를 당하는 사례들이 발생한다. 사전 승인을 믿고 진행했는데 막상 최종 승인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막대한 위약금이나 소송에 직면해 다급히 찾아와 하소연 하는 한인고객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무사히 클로징을 마치고, 고맙다며 커피를 사들고 찾아왔을 때 기분이 좋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라임트리 모기지에 대해 소개하면.


▶노성호 대표이사(ED): 로열은행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모기지 스페셜리스트 3명이 한인고객들에게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하여 2015년에 창립했다. 


 은행 모기지 규정은 정부의 요구에 맞추다 보니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그래서 5년 전에 모기지를 잘 받았던 한인고객이 그동안 성실하게 갚아왔음에도 집을 바꾸면서 새로 모기지를 신청하면 승인이 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예전에는 얼마든지 집을 팔고 다른 곳으로 옮겨도 문제되지 않던 고객들이라 납득하지 못해 답답해하고, 우리는 ‘Yes’라는 답을 주지 못해 고민이었다. 복수오퍼까지 받아 매도하고 막상 옮겨갈 집을 사려니 모기지 승인이 나지 않아 밤잠도 오지 않는다고 하소연 한다. 


 한인들은 대부분 편의점, 세탁소, 식당, 홈스테이 등 자영업을 하기 때문에 현금 흐름은 많아도 실제 평가에서는 고정수입을 가진 캐네디언 직장인들보다 불리한 잣대를 대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비즈니스 매상도 적용해주는 다른 일부 은행과 연결하면 쉽게 해결된다. 


 그래서 큰 결심을 하고 한인들을 위한 모기기 서비스를 하고자 의기투합을 했다. ‘상큼하고 깔끔하게 모기지를 해결한다’는 모토로 회사 이름을 신선한 의미의 ‘라임트리’(limetree)로 지었다. 

 

-특히 라임트리만의 차별화된 장점은?


▶김상식 매니저(SM): 은행마다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 로열은 상류층, TD는 중산층, 스코샤는 새 이민자 등에 유리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리고 이들 은행에 소속되면 자체 모기지만 취급할 수 있어 고객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 


 라임트리는 고객의 상황에 맞는 은행을 찾아서 연결하기 때문에 승인률이 높은 장점이 있다. 문의만 해주시면 손님의 상황을 듣고 언제든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태훈 운영이사(OD): 은행에서 정식으로 교육받고 많은 경험을 쌓은 3명이 모였기 때문에 전문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은행과 브로커 양쪽의 단점은 최소화하고, 장점은 최대화 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본인 등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면.


▶노성호: 모기지 브로커 2년, 로열은행 10년을 거쳐 다시 전문 브로커로 돌아왔다.
▶김상식: 모기지얼라이언스(6년)에서 브로커, 로열에 스카우트 돼 1년2개월을 일한 후 이곳으로 왔다. 
▶김태훈: 2007년부터 로열은행 모기지 스페셜리스트로 8년 넘게 일했다. 노스욕 거주 한인고객들이 많으며 라임트리로 힘을 합치게 됐다.  

 

 

-고객 서비스 노하우가 있다면.


▶김태훈: 경험에서 오는 전문성을 들 수 있다. 각자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또한 이를 공유하면서 서로 보완하는 장점이 크다. 광고를 하지 않았는데도 손님들이 알고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노성호: 오랜 기간 모기지 업계에 종사하다 보니 낮은 이자도 중요하지만 애프터 서비스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모기지만이 아니고 고객들이 원하는 사전/사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책임을 지는 것이 진정한 서비스라는 마음이다.   

 

-고객과의 에피소드 중 기억에 남는 것은?


▶김상식: H 손님의 경우 다른 모기지회사에서 승인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집 구입 계약서에 서명했는데, 과거에 식당을 하다가 파산한 경험이 있어 은행으로부터 승인이 거절됐다. 클로징 날자는 다가오고, 매도자 측에서는 위약금을 요구하는 상황까지 몰렸다. 


 판 사람도 새 집을 계약했기 때문에 도미노 소송에 걸리는 상황이라 밤잠도 못 자고 고민하다가 친구의 소개로 상담하러 왔다. 그래서 우리 회사에서 팀으로 움직이며 우선 클로징을 한 달 연기시켜놓고, 제2 금융권에 부랴부랴 연락해 모기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노성호: 최근 L씨는 모 브로커의 말을 믿고 집을 재융자해서 비즈니스를 구입할 생각으로 덜컥 서명을 했다. 그런데 현재 안정적인 수입이 없어 승인이 거절됐다. 막대한 위약금을 물 수 있는 다급해진 상태에서 찾아왔다. 해당 비즈니스에서 수입을 창출해 모기기를 갚는 조건으로 변호사의 도움을 받고, 은행 측을 접촉해 무사히 해결했다. 


 막막해진 상태에서 다급히 찾아와 울면서 하소연 하는 손님도 있다. 클로징 후 고맙다고 커피 사 들고 찾아왔을 때 기분이 좋고 보람도 느낀다. 

 

-주택과 상업용 모기지의 차이는?


▶노성호: 집은 구매하는 사람의 신용과 소득이 중요하지만, 상업용은 건물에서 벌어들이는 임대수입이나 위치 등의 가치를 우선시 한다. 따라서 상업용은 비어 있지 않아야 한다. 라임트리는 주택/상업용/비즈니스/세컨 모기지 등 거의 모든 것을 취급한다. 


▶김태훈: 부동산 관련 면허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재건축 융자부터 집을 신축해 매도하는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원-스탑 서비스를 위해서다. 우리는 팀으로 움직여 손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빠르고 실수 없이 처리하고 있다. 

 

-기타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노성호: 의외로 손님들이 모기지 조건 등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연간 몇 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경우도 많은데 서류만 왔다 갔다 하고 내용을 읽어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라임트리에 서류를 가져오면 언제든지 정확하게 검토해 준다. 


▶김상식: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기지에 대해 알면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무턱대고 콘도미니엄을 사서 모기지 이자를 많이 내면 실제는 손해 보는 경우도 있다. 


 라임트리와 상의하면 이런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한인들의 입장을 충분히 알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도 언제나 전화하면 친절히 받는다. 

 

*라임트리 웹사이트: limetreefinancial.com/연락처: 노성호 416-895-1101, 김상식 416-624-3424, 김태훈 416-402-4812 (글. 사진 김효태 편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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