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인과학자들 열띤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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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경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스파게티 면과 머시맬로우를 이용해 높은 구조물을 만들고 있다.
 
 재캐나다과학기술자협회(이하 과기협, 회장 이치근) 주최 제8회 수학과학경시대회가 지난 12일(토) 토론토(토론토대 바헨센터), 밴쿠버, 몬트리올을 포함한 전국 11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수학경시는 올해 처음으로 미국,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학생들도 같은 문제로 실력을 겨뤘다. 오는 6월1일 월드챔피언 등 수상자를 발표한다. 
 한인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장래 동포사회 권익신장과 모국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육성을 위한 대회로 4-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토론토지부에서는 수학부문 70여명, 과학부문은 5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과학 문제는 스파게티 면과 머시맬로우를 이용해 가장 높은 구조물을 만들기. 조를 이룬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에펠탑, 직육면체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었다. 
 우승팀은 A그룹(4-6학년)의 제이크 리, 제임스최, 에스더 배, 클로에 권, 정민 오, B그룹(7-9학년) 홍진 안, 에릭 윤, C그룹(10-11학년) 순위 없이 분야별 시상만 한다.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는 동안 학부모들을 위한 캐나다에서 의대 진학하기(강사: 김현태 정신의학 레지던트), 공대 진학하기(줄리 노, 워터루대 졸업) 등의 세미나도 열렸다.
 한편 과기협은 제4차 학술대회를 오는 8월 3일-5일 나이아가라 매리엇호텔에서 3일간 개최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의 바이오에너지 공동연구 등을 발표한다. 과학영재교육, 우주천문, 여성 과학/공학부문 등으로 일반인들의 흥미를 유도한다. (김효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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