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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부동산 캐나다 창간이후 부동산 분야 고정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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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사가 지역의 학군과 주택매매 동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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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사가(City of Mississauga)는 인구가 70만 명이 넘는 캐나다 6번째 대도시이다. 주민의 약42%가 백인이며,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계통이 약 23% 로 상당히 큰 인구비중을 보여준다. 그 밖에 중국계 8%, 흑인이 7%, 필리핀계 5%, 아랍계가 5% 등이며, 한국인도 약 1% 정도 된다. 


따라서 다양한 소수유색인종(visible minorities)이 전체 주민의 57%를 차지하면서 매우 다양한 인종구성을 보여준다. 백인들은 캐나다에서 태어난 토박이가 약 10%, 영국계 9%, 아일랜드계 7%, 스코틀랜드계 7%, 이태리계 6%, 폴란드계 6%, 포르투갈 및 독일계가 각각 4%, 프랑스계 3%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들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의 종류도 무척 다양하다.


미시사가의 북쪽에 있는 브램튼의 경우, 전체 주민의 약 45%가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계통이 차지할 정도로 특정 인종에 편중이 큰 편이다. 이들 주민 중 많은 사람들이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찾아서 미시사가로 이동하고 있어, 미시사가의 일부 지역에서는 해마다 인종구성이 바뀌는 현상도 나타난다. 


미시사가는 전체적으로 보아 시청이 자리잡고 있는 Square One Shopping Centre 를 중심으로 대중교통체계가 연결되어 있어서 가장 편리한 교통중심센터로 기능하고 있다. 이곳에서 토론토나 옥빌 등 인근도시와 지역간 교통이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거지역은 남쪽 온타리오 호숫가에 가까운 Lorne Park 지역과 서쪽에 있는 Credit River 를 따라 그 인근에 고급주택이 많이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교통 및 쇼핑이 편리한 지역과 학군이 좋은 지역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 


거대한 소비도시인 광역토론토지역(GTA)에서 피어슨국제공항과 그 인근의 물류산업이 차지하고 있는 고용규모가 무척 큰데, 미시사가에 피어슨국제공항이 들어섬으로써 이 도시는 급격히 발전하였다. 다양한 국제적인 기업들을 미시사가로 유치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전임시장들의 탁월한 행정능력이 돋보여서 지금까지 재정상태도 건전하였고 도시기반시설들도 잘 갖추었다.


 또한 넉넉한 녹지공간과 합리적인 도시개발로 인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되었다. 특히 자녀의 교육에 관심이 높은 인도계 주민의 비중이 높아서 학교의 교육환경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미시사가시 전체 일반공립고등학교의 대략적인 학력순위를 살펴보면, Lorne Park 고등학교, John Fraser 고등학교, Cawthra Park 고등학교, Streetsville 고등학교, Erindale 고등학교, The Woodlands School(G7-G12), Glenforest 고등학교의 순이다. 이들 학교는 모두 Peel 교육청과 온타리오 전체 평균보다 높은 곳들이다. 그 외 중상 정도의 학력을 보이는 곳은 Port Credit 고등학교, Applewood Heights 고등학교 등이며, 온타리오주 평균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처지는 곳은 Clarkson 고등학교, Meadowvale 고등학교 등이다. 


한편, 교통이 좋고 생활이 편리한 스퀘어원 쇼핑몰 인근의 많은 콘도단지들을 학군대상으로 하는 T.L. Kennedy 고등학교(Thomas L. Kennedy Secondary School)와 Hwy 401 북쪽에 있는 Mississauga 고등학교는 학력평가결과가 가장 낮을 뿐만 아니라, 새이민자 비중이 높고 재학생 중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미시사가 전체에서 가장 낮다.


예를 들어 T.L. Kennedy 고등학교의 경우, 전체 재학생 중에서 대학진학에 뜻을 둔 학생들의 비중이 약 55% 내외(우수학군은 보통 90% 이상)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취업반을 수강하고 있으며 새로 이민 온 가정의 자녀가 많은 탓에 전체 재학생의 약 1/3정도는 아직도 영어를 계속 배워야 하는 수준(English Learners)에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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