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에 이어) 
 반고등학교 학군 내의 집들은 단독주택 외의 선택폭이 넓지 않다. 학교에서 떨어진 Steeles Ave W 쪽 타운하우스(3 BR 기준, 약 65만불 내외)가 드물게 매물이 있고, Dufferin St 와 Steeles Ave W 사거리 동북쪽 콘도아파트(2 Bedroom 기준, 약 47-55만불)가 가끔 매물로 나오는 정도이다. 

 학교 인근의 동네(Joseph Aaeron Blvd 주변)는 가구당 평균소득이 약 16만불 정도이다.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주민은 약 56% 이며, 나머지는 러시아어 14%, 중국어 7% 등이다. 주민 중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는 러시아에 거주하다가 캐나다로 이주한 유대인들이 많다. 

 주민 중 약 5% 가 렌트로 살며 자기집에 사는 주민의 비율은 약 95% 정도인데, 대부분의 집들이 1981-1990년에 지어졌으며, 1991-2000년 사이에 지어진 집들도 일부 있다.

 한편, 학교에서 북쪽으로 Clark Ave 를 건너가면(Brownridge Dr 주위) 보다 나중에 지어진 집들이 있으며, 가구당 소득도 약 20만불로 좀 더 높고 유대인의 비율이 더 많아진다. 렌트로 사는 주민의 비율도 2% 정도로 낮고 영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비율은 74%로 높아진다. 

 주민의 종교분포는 유대교와 크리스천(Christian ; 캐톨릭, 신교, 동방정교를 포함)이 각각 36% 정도로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무슬림과 불교가 각각 약 2%, 힌두교가 약 1%를 차지한다. 대학졸업 이상의 고학력자 비중은 약 59% 이며, 주민이 종사하는 상위 3대 직업군은 비즈니스.금융.사무직(24%), 자연과학 및 응용과학분야 종사자(19%), 그리고 판매서비스직(17%)의 순이다. 

 학교에서 Dufferin St 건너 서쪽에 자리잡은 인근동네(Glen Shields Ave 주변)는 가구당 평균소득이 약 12만불이다.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주민은 약 56% 내외이며, 나머지는 러시아어 7%, 이태리어 4%, 타갈로그어(필리핀) 3%, 인도 구자라티어 2% 등의 분포를 보인다. 

 주민 중 약 14% 미만이 렌트로 살며 자기집에 사는 주민의 비율은 약 86% 정도인데, 대부분의 집들이 1961-1990년 사이에 지어졌으며, 쏜힐 중에서 비교적 먼저 지어진 오래된 주택들이다. 

 이 지역 주민의 종교분포는 유대교가 77% 를 차지하며, 크리스천(Christian ; 캐톨릭, 신교, 동방정교를 포함)이 약 67%, 힌두교가 약 9%, 무슬림이 약 6%, 유대교가 약 4%, 불교가 약 1% 정도를 차지한다. 가구주 부부 중 대학졸업 이상의 고학력자 비중은 약 36% 수준이다.

 주민이 종사하는 상위 3대 직업군은 판매서비스직(29%), 비즈니스.금융.사무직(21%), 그리고 경영관리직종(12%)과 교육.법률.사회과학직업군 및 정부.지자체 공무원(11%)이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쏜리고등학교(Thornlea Secondary School ; 8075 Bayview Ave, Thornhill) 학군은 남북으로는 Steeles Ave E 에서 북쪽으로 Hwy 407 을 넘어 16th Ave 사이, 동서로는 Bayview Ave 와 Hwy 404 사이인데, 추가로 Bayview Ave 와 Hwy 407, 그리고 그 남서쪽 Romfiled Circuit 에 둘러싸인 동네도 이 학군에 속한다. 

 이 고등학교 학군 내의 단독주택은 올해(4월 20일 이후) 거래된 집을 기준으로 보면 최저 105만불에서 최고 349만불 사이에서 매매가 이뤄졌으며 중간가격대는 약 153만불이다. 학교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는 집을 구입하려면 1층 방갈로는 드물기는 하나 약 105만불 내외, 2층 단독주택은 최소 118-170만불 정도의 예산이 필요하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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